[Most Popular] [정치부회의] 머리끄덩이 잡히고 욕설 난무…난장판 된 전광훈 기자회견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JyNeAT7LCQg
다음 소식 가보지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님 어제 오후 늦게 회견이 진행되는 바람에 주요 내용을 그냥 저희가 말로만 전해드렸는데요. 정말이지 스펙타클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 하야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이런 말 떨어짐과 동시에 한 중년의 신사 전광훈 목사 향해서 고성 지르며 뛰쳐나온 것입니다. 이렇게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어제) : 주님의 명령입니다. (전광훈! 전광훈! 전광훈! 내려와라!) 감사합니다 (내려와!) (뭐야, 이 XX야!) (내려와! 야 이 독사의 자식아! 내려와!)]
세상에 머리를 잡아뜯고 때리고 밀치고. 하지만 우리 전광훈 목사님 이런 상황에 아주 이골이 났다는 듯 눈 하나 깜작않고 한껏 여유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어제) : 제가 항상 이런 모임을 할 때마다 두 명 세 명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렇게 소리 지르고 나가려고 짜고 오는 거예요. 짜고. 그것도 한두 번 할 때 통하지. 다 알아, 너희들.]
그런데 앞서 보신 머리끄덩이 잡힌 채 끌려나간 그 중년신사 전광훈 목사 말씀처럼 무슨 불온한 단체 소속의 괴한 그런 것 아니었습니다. 바로 같은 한기총 소속의 이세홍 목사였던 것이죠. 이러면 좀 얘기가 달라지는데 말이지요. 어쨌든 회견장 이렇게 열기 후끈 달아오르자 전 목사 마지막 사자후 토합니다. 이렇게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어제) : 올 연말까지 문재인이 스스로 걸어 나오든지, 그래서 빨리 박근혜하고 그 감방을 교대하란 말이에요. 교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네 손으로 잘 모시고 청와대 자리에 앉혀놓고
너는 그 자리로 들어가!]
이것도 혹시 주님의 명령일까요? 어쨌든 회견 끝나고 청와대 분수 앞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하 그런데 이곳에는 이미 몇몇 시민단체가 와서 전광훈 목사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지요. 하지만 전광훈 목사님 '주님 말씀' 전한다는 그 확신 그 믿음 때문인지 완전 기적같은 반응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
하나님이 안 부끄럽나!
당신은 지옥불로 떨어질 거야!
허허허
'빤스 목사'야!
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냐?
'빤스 목사야'야! 빤스 입고 왔냐?
허허허
감사해요. 감사.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이 앞서 들으셨겠지만 반대하는 분들이 음 방송에서 좀 부적절한 표현이지만 자꾸 뭐 '빤스목사다' '빤스 입고 왔냐?' 그러는데 왜 이렇게 저속한 표현을 쓰는 것인지 도대체 무슨 사연이 인 것인지는 저도 알아봐야 하겠네요. 어쨌든 전광훈 목사 약속한 대로 청와대 앞에 천막에 들어가서 보시는 것처럼 첫날 단식 몸소 실천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아주 반가운 얼굴이 현장 격려차 천막을 찾은 것입니다. "농성장 찾아가겠다" 라는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이렇게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어제/화면출처 : 유튜브 '김문수TV') : 저는 우리 김문수 지사님을 대단히 사랑합니다. (대학시절) 선배들한테 잘못 만나서 주사파 교육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노동운동을 가셨다가 체포되어서…]
뭐 저런 얘기를 뭐 굳이 할 필요가 그런데요. 한기총 큰일났습니다. 전국 150만 성도를 자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축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어제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의했다는 소식입니다. 행정보류가 뭐냐 한기총 탈퇴를 준비하는 사전 조치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순복음교회가 한기총에서 떨어져 나온다 그야말로 한기총은 반의 반의 반쪽이 된다는 것이죠.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권력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3년 전, 대한민국 권력 서열에 대한 박관천 전 경정의 발언이다. 2014년 12월 박관천 전 경정은 이른바 '십상시 문건(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국정농단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훨씬 전 최순실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그가 3년만에 진실을 털어놓는다.
▶비선과 '문고리'의 국정개입이 담긴 '십상시 문건'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14년 1월, 박관천 전 경정이 작성한 '십상시 문건(정윤회 문건)'. 정윤회 등 '비선'과 청와대 행정관 등의 '문고리 권력'을 파헤친 이 문건은 누구의 지시로 작성됐을까. 박관천 전 경정이 밝히는 청와대 내부의 권력암투와 국정농단. 문건 속의 충격적 진실! 그리고 미궁 속에 빠진 문건 유출사태. 십상시 문건에 담긴 비밀을 스포트라이트 팀이 추적했다.
▶정윤회의 '십상시 모임' 진짜였을까
'비선'으로 지목된 정윤회가 청와대 비서관을 비롯한 행정관 등과 정기적으로 모였다는 일명 '십상시 모임'의 실체는 무엇일까. 2014년 말 '십상시 문건' 유출 수사를 맡은 검찰은 "십상시 모임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3년 후 반전이 일어난다. 국정 농단 사태 수사에서 '특급 도우미'로 떠오른 장시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옥중 증언을 통해 드러나는 십상시 모임의 실체.
[Most Popular] 신임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지명...검찰 개혁 본격화? / YTN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MUUMIrp1GY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의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한 건데요. 문재인 정부 핵심 과제인 검찰 개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형준 명지대 교수,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오늘 하루 연차 휴가인데요. 바로 지금 후보자를 지명한 이런 상황입니다.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한 부분, 파격 인사인데요. 일단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김형준]
파격이죠. 왜냐하면 전임 총장보다는 현 총장, 문무일 총장보다는 기수가 5기수 아래고 1988년도 이후에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으로 직행된 첫 케이스이기 때문에 31년 만이고 이건 굉장히 파격 인사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아마도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축약이 돼요.
하나는 적폐청산과 관련된 아주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부분 하나하고요. 그래서 대통령도 선 적폐청산에 대한 진상규명 그리고 후협치를 얘기했기 때문에 이런 연속선상에서 아마 발탁한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게 정치권 넘어서서 사회 각계에 있는 부패,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부분하고 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굉장히 나름대로 향후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고 보는데요. 검찰개혁과 관련돼서 어떤 청사진을 내세울 것이냐. 왜냐하면 검찰이라는 곳은 여전히 조직의 이해관계 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문무일 총장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항명성으로 청와대를 향해서 나름대로 자기 의견을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걸 과연 신임 총장이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는 그 숙제는 남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집권 2년이 지난 시점에 여전히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대통령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아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적폐청산 수사 그리고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표명이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적폐청산 수사야 그런데요. 이 검찰개혁 부분을 어떻게 할지 주목되는 부분이에요. 오늘 그래서 기자들 첫 질문도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냐, 차차 말씀드리겠다, 아직까지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소신이 강한 분 아니겠습니까?
[차재원]
본인이 와거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다만 조직에 충성할 뿐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그 조직이라는 것이 검찰이 얘기하고 있는 기득권 차원에서의 그런 검찰 개혁에 대한 충성으로 이해를 하실지, 아니면 검찰이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그런 식의 조직의 새로운 전환, 이걸 충성으로 생각하실지는 아마 인사청문회에서 분명히 드러날 것 같습니다마는 어쨌든 청와대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할 때는 이 부분도 나름대로 고려를 하지 않았습니까? 모르긴 몰라도 물밑으로는 아마 검찰 개혁에 대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의견을 대충은 듣지 않았을까.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이 검찰 개혁과 관련한 특히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검찰 내부의 반발, 이것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주도할 가능성이 저는 더 높지 않을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조직 내 반발이 상당히 커질 것인데 이걸 어떻게 추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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